2007년 11월 18일 일요일

싸이월드, 세계를 놓치다

페이스북을 들여다봤다. 이거 싸이월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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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스북에 커뮤니티랄 만한 게 Group, Network, Cause 세 가지가 있는데 Group은 자유롭게 개설하고 가입할 수 있는데 Network는 맘대로 개설할 수 없고 가입도 맘대로 하는 건 아니고 소속한 Network를 쉽게 바꾸지 못한다. 매우 SNS적인 특징이다. 어쨌든 페이스북의 커뮤니티가 아주 특별난 거도 아니고 그것 땜에 대박난 거는 아니라 본다. (Network 관리가 디게 복잡하다. 좀 짜증 받는다.)

결론은 최근 1-2년 세계 7위로 대박난 페이스북이 우리가 4-5년 전에 이미 대성공을 목격했던 싸이와 별 차이 없다는 거다.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 늦었나? 아니, 기획의 실패다. 기존 서비스에서 뭘 더할지 뭘 뺄지 몰랐다. 혹은 알면서 못 만들었다. 누구를 중심으로 파고 들지조차 조준하지 않았는지 모른다. 결국 세계 시장을, 그것도 매머드급 시장을 놓친 거다. 조짜서 반성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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